집중력이 필요한 경우 도움이 되는 "배경 사운드 기능" 균등한 소음, 바닷소리, 비, 시냇물 소리 등을 반복적으로 들려주어 외부 시끄러운 잡 소리를 상쇄시켜 집중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아래 실시간 듣기 기능을 켜게 되면 저 멀리서 말하는 사람의 소리도 잘 들리는 모드가 되어 상황에 따라 사용하시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공간 음향이라는 기능도 있는데요 이 기능을 켜게 되면 고개를 돌렸을 때 기기 쪽에서 소리가 출력되며 영화 안에서 총소리가 뒤에서 들리는 등 놀라운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에어팟 프로 2세대에서 핵심은 이 기능이 아닐까 싶네요
노이즈 캔슬링
노이즈 캔슬링의 경우 액티브였기에
많은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전에 쓰던 젠하이저 제품과 크게 다르지 않거나
조금 더 좋더라도 소니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에어팟 프로 2세대 제품이
가장 뛰어난 노이즈 캔슬링을 보여줬습니다.
단점
진입 장벽 애플의 제품은 안드로이드만 써오거나 다른 제품을 써오던 분들에게는 확실히 진입장벽이 높습니다. 부모님이 선뜻 아이폰으로 오지 못하는 이유도 그중 하나죠 갤럭시는 이렇게 이렇게 배치하고 이렇게 설정해서 편하게 써볼게라는 사용자의 입장을 충분히 들어주는 반면 애플은 아니야 이렇게 쓰면 더 편할걸? 하면서 그들의 세팅 값으로 유도하는 느낌이니까요 마치 우리가 아이클라우드를 처음 썼을 때 왜 다 연동되고 혼자 사라지고.. 라면서 골머리를 썩었던 몇 년 전과 같이 말이죠 하지만 완벽하게 적응한 유저들에게 이제는 너무 편한 시스템이 되어버린 건 사실입니다. 가격 다만 다른 브랜드 대비 비싼 가격대는 늘 아쉬웠습니다. 가성비라는 단어가 가장 안 어울리는 브랜드이며 이들의 액세서리 마케팅과 컬러 놀이 그리고 이제는 혁신이 잘 어울리지 않는 디자인까지 몇 년간 납득 가지 않는 가격대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음질 음질은 솔직히 말하면 우와~ 엄청나다!! 정도까지는 아닙니다. 저음역대가 강조되긴 했지만 고음역대 표현력이 다소 부족했습니다. 공간감도 그리 넓지 않았고 해상력도 평범한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가격대에 이어폰들을 나열해 봤을 때 뒤처진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다만 좀 더 좋은 선택지는 있겠지만요 노이즈 캔슬링 노이즈 캔슬링을 평소에 사용하지 않으시는 분들에게 착용을 권유해 봤는데 귀가 너무 먹먹하여 멀미가 난다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강력한 노이즈 캔슬링을 좋아하는 편이라 괜찮았지만 사람에 따라 다르구나라고 느꼈습니다. 컨디션이 안 좋을 때는 저 또한 먹먹함이 느껴지는 정도입니다. 아직은 더 개선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포트 라이트닝입니다.. 선 넘었죠. C 타입이 아닌 건 정말 너무합니다. 요즘에는 C타입 포트로 이루어진 에어팟이 출시되었죠. 해당 제품으로 무조건 구매하시고 아래 링크는 c타입으로 남겨드리겠습니다.
총평
마음에 쏙 들 정도로 완벽하진 않다.
하지만 이 가격대 다른 타사 제품과 견주어볼 때
부족한 점이 보이기보다 이 정도에 이런 기능 이런 호환성이라면 에어팟 프로 2세대 잘 나왔다!!